좋아 보이는 음식이 다 맛있는 것은 아니다. 유망하게 보이는 직업이 다 일자리가 많은 것이 아니다. 퍼스널 소퍼가 그런 직업이다. 백화점에서 수년간 근무해서 백화점의 내면의 생리와 상품구성, 가격동향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소수의 직업이다. 현장을 열심히 관찰하고 찾아가서 서비스를 하는 마음이 강해야 이런 직업으로 가는데 적합하다.
경기가 안 좋으면 가장 영향을 받는 직업중의 하나는 백화점에서 일하는 분들이다. 일본의 세이부, 미쓰코시, 이세탄은 최근에 문을 닫은 백화점이다. 이들은 일본이 저성장을 하면서 문을 닫게 된다. 2001년에 문을 닫은 긴데쓰 백화점은 한 시기에는 인기가 높던 백화점이었다. 그러나 쇼핑을 하는 이들이 감소하자 경영난에 들어간다.
백화점 연관 직업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그중에 하나가 바로 퍼스널 소퍼다. 이들은 의뢰자를 대신해서 백화점등에서 대신 찾아가는 서비스의식을 발휘해서 쇼핑을 대신 봐주는 직업이다.
찾아 가는 서비스가 더 필요한 직업이 퍼스널 소퍼다. 이들에겐 헌신성이 요구된다. 개인적으로 쇼핑을 대행해주는 일을 한다. 한 개인이 쇼핑을 의뢰하면 대신 시장을 봐 주는 직업이다. 수동적인 태도보다는 능동적으로 고객을 대하고 고객이 원하는 바를 일부러 찾아서 해주는 그런 헌신(獻身)의 태도가 직업에서 요구되는 것이다.
찾아가는 서비스 정신으로 쇼핑을 대행하는 일을 한다. 일하는 행태에 따라서는 구매 대행 회사에 소속되어 일하기도 하고, 백화점에 속해 일한다. 백화점들과 이야기를 한 후 프리랜서 형으로 일하는 퍼스널 소퍼들이있다.
그러므로 Personal Shopper 퍼스널 소퍼는 활동적인 성향의 분이면 적합한 직업 분야이다. 항상 낙천적이면서도 타인에 대한 배려심이 높은 이들은 퍼서널 소퍼로서 진로를 선택해서 항해하면 좋을 것이다.
한 시기에 미국에는 퍼스널 소퍼들이 많았다. 비용이 들더라도 개인적으로 희망하는 쇼핑을 취향에 맞게 해주는 그런 서비스를 희망하는 이들이 많아 지면서 이런 직업은 각광을 받게 된 것이다.
대학을 졸업하지 않아도 가능한 직업이다. 문제는 얼마나 세상 물정을 많이 알고 흥정을 잘하는 성품인가이다. 흥정은 잘해야 퍼스널소퍼로서 일하는데 도움이 된다.
항상 마켓 분석을 하면서 소비자들을 알아야 한다. 다양한 연령대와 대화를 하면서 생각나는 바를 기록해 가며 추세를 알면 좋다.
이 직업의 리스크는 무엇인가. 인터넷 쇼핑이 확대되는 것이 리스크다. 이런 추세가 진전되면 퍼스널 소퍼의 일은 감소할 것이다. 현장에서 일하는 직업이라서 그렇다.
단골 고객이 많아 지면서 퍼스널 소퍼의 수입은 상승할 수 있으나, 백화점의 경기가 하락 하는 시기에는 이런 공식은 물거품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퍼스널 소퍼는 반드시 유망한 직업은 아니다.
시장의 취향과 고객의 수요를 관찰하고 대화를 원활히 해가는 스킬을 익힐 필요가 있는 분야가 이 분야의 직업이다. 미국도 최근에 경기가 불황이 되면서 퍼스널 소퍼들이 새로운 직업에 도전을 하는 경향이 하향하는 중이다.
구매대행의 일을 하는 그들은 대구매자들을 위해서 시장에서 시장을 봐준다. 물론 구매 대행을 원하는 이들과 대화를 충분히 해서 그들이 원하는 바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찾아가는 서비스 정신으로 일하는 것이 필요한 직업이다.
수석 상품 기획가(CMD), 상품 기획가(MD)들과도 많은 대화를 통해서 그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것도 퍼스널 소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감각을 함양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김준성 연세대 직업 평론가 nnguk@yonsei.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