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연합은 26일 4대강 사업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생물종 12종을 선정, 발표했다.
환경연합은 4대강 사업에 따라 보 신설과 준설로 서식지에 큰 교란이 생기면서 여울에 서식하는 '흰수마자' '얼룩새코미꾸리' 등 민물고기가 가장 큰 피해를 보고 묵납자루, 미호종개 등 한국 고유종이 멸종 위기에 처한다고 주장했다.
또 낙동강에서 보 건설과 수변 개발로 내륙 습지가 훼손돼 전 세계에 6천여 마리만 남은 재두루미 등 철새와 '귀이빨대칭이' 등 희귀 민물조개가 심각한 위협에 놓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이밖에 수달, 흰목물떼새, 남생이와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2급인 단양쑥부쟁이, 표범장지뱀, 꾸구리 등도 멸종위기종으로 선정했다.
환경연합은 "4대강 사업으로 우리 강 생태계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 생존 위기에 처한 생물종을 지키고자 생태모니터링, 기사 작성 등의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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