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7일 개방형 스마트폰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인 ‘안드로이드 2.1’을 장착하고 다양한 국내 특화 기능을 탑재한 ‘갤럭시A(SHW-M100S)’를 출시했다. 갤럭시A는 삼성전자가 국내 출시한 첫 안드로이드폰이다. 전통의 브랜드 ‘애니콜’을 버리고 새 브랜드 갤럭시를 전면에 내세울 정도로 차별화에 공들인 제품이다. 그만큼 애플의 아이폰 대항마로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이 거는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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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인 구글의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탑재한 스마트폰 ‘갤럭시A’를 27일 삼성전자 모델들이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
삼성전자는 ‘아킬레스건’으로 지적돼 온 소프트웨어도 대폭 보강했다.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과는 별도로 SK텔레콤 ‘T스토어’ 와 T스토어 내 숍인숍인 ‘삼성앱스’를 통해 국내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특화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도록 했다. 교보문고 전자책 콘텐츠를 볼 수 있는 ‘교보문고 앱’, 프로야구 실시간 문자 중계서비스 ‘KBO 프로야구’, 국내 인기 웹툰 만화를 볼 수 있는 ‘웹툰 앱’, 수도권 버스 정보와 도착시간을 실시간 제공하는 ‘애니버스’, 바코드 정보를 검색해 온라인 최저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쿠루쿠루’ 등이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 일상을 돕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LG전자 역시 이날 5, 6월 중 SK텔레콤과 KT를 통해 출시할 안드로이드폰을 공개했다. LG-LU2300과 LG-SU950·KU9500인데 두 모델 모두 1㎓ 처리속도를 지원하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장착하는 등 고성능으로 무장했다.
LG전자 역시 소프트웨어에 각별한 공을 기울여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를 탑재했다. 국내 처음으로 연락처, 일정, 메일, 사진, 음악, 동영상 등 휴대전화 내 정보들을 PC나 웹서버와 무선 공유하거나 편집할 수 있는 LG 에어싱크 서비스를 내장했다.
안드로이드폰 최초로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 스캔서치도 탑재됐으며, 최신판 다음 로드뷰와 명함 및 문서인식이 가능한 스마트리더도 지원한다.
박성준 기자 alex@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