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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외손자들도 '주식 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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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대통령의 외손자들도 주식 부자로 드러났다.

 재미블로거인 안치용씨는 3일 ‘시크릿 오브 코리아’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손녀인 7세 조모양과 손자인 4세 조모군이 각각 4억5000만원씩의 주식을 보유해 1억대 이상 주식을 보유한 12세 이하 어린이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재벌닷컴( www.chaebul.com) 보도를 확인한 결과 드러났다”며 “재벌닷컴 명단에 따르면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 친인척이라며 4명의 어린이 명단이 기재돼 있으나 이중 2명은 조현식씨의 자녀이며 2명은 이명박 대통령의 사위 조현범 한국타이어 부사장의 자녀”라고 주장했다.

 안씨는 자신의 블로그에서 “재벌닷컴이 지난해 6월24일 상장사 억대 미성년 주식부자 204명 명단에는 이들 4명 어린이의 부모 이름이 기재돼 있어 오늘 발표자료와 대조해 이 대통령의 손자들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 대통령의 손자 2명은 지난해 6월24일에는 주식액수가 2억8000만원이었으나 지난달 29일 현재 4억5000만원으로, 1년이 채 안 된 사이에 약 50%를 넘는 1억7000만원이 늘었다”고 말했다.

 안씨는 이어 “주식보유액 순위로는 이들 4명의 어린이가 각각 어린이 억대 주식부자순위에서 19위를 차지했다”며 “이들의 주식보유액이 늘어난 것이 주식수의 증가 때문인지, 주가 상승 때문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신진호 기자 ship67@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