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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동한 구조대원이 출산한 여성을 치료하고 있는 PC방 CCTV 화면. <신시일보 홈페이지 캡쳐> |
4일 신식일보에 따르면 류모양은 3일 오전 1시쯤 PC방에 들어와 5시간 후인 오전 6시40분쯤 화장실에서 아이를 낳았다. 청소를 하던 PC방 직원이 화장실에서 이상한 소리를 듣고 문을 두드렸지만, 류양은 ‘가위를 빌려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자살하려고 하는 것으로 생각한 이 직원을 즉시 응급구조단에 전화를 걸었다. 6시50분쯤 출동한 대원이 문을 열자 류양은 이미 아이를 출산한 상태였으며, 탯줄을 자르지 못한 채 화장실 변기에 앉아있었다.
구급대원은 즉시 류양과 아기에 응급처리를 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다.
병원 관계자는 “아기는 체중이 1.5㎏로 발육이 제대로 되지 않았고, 청결하지 않은 환경에서 태어나 매우 몸이 약해져 위험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신문은 류양이 사연이나 가족 등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세계일보 온라인뉴스부 bodo@segye.com, 팀블로그 http://net.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