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동딸의 남편감을 공개모집했던 400억원대 자산가가 사위를 찾게 됐다.
10일 결혼정보회사 선우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딸(38)의 남편감을 공모해 화제가 됐던 김모(78)씨는 이번 주말 딸의 결혼식을 치른다. 김씨의 사위는 대기업에 다니는 이모(41)씨로 서울 소재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모 당시 사위가 될 조건으로 ‘원만한 가정에서 성장해 인격과 품성이 바르고 안정된 직장에 다니며 활달하고 기백있는 37~42세 남성’을 내걸었던 김씨는 “재력가 집안이거나 능력이 뛰어난 사람보다는 품성이 바르고, 진실하며 열심히 일하는 사람을 원했는데 그 바람이 이뤄졌다”며 만족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김씨의 사윗감 모집에 응한 남성은 모두 400여명이었다.
김씨는 서울 강남에서 건물 임대업을 하고 있으며, 김씨의 딸은 서울의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디자인 관련 기업에 다니고 있다.
세계일보 온라인뉴스부
bodo@segye.com, 팀블로그
http://net.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