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5시30분께 서울 광진구의 한 호텔 건물 3층 옥상에서 일본인 T(42)씨가 숨져 있는 것을 투숙객 최모(66)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최씨는 경찰에서 "창밖을 내다보는데 어떤 남자가 맞은편 건물 옥상에서 잠을 자는 것처럼 보여 호텔 직원을 불러 확인해보니 머리와 손 등에 피를 흘린 채 숨져있었다"고 말했다.
T씨는 지난 14일 입국해 호텔에 머무르며 카지노도 출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T씨가 투숙했던 10층 객실에서 `지금까지 차갑게 대해서 미안합니다'라고 적은 메모가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투신자살한 것이 아닌가 보고 호텔 관계자 등을 불러 T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