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충북도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민주당 소속 김형근(청주2·사진) 의원이 선출됐다.
김 의원은 7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9대의회 전반기 의장 선거에서 투표수 35표 중 31표를 얻어 같은 당 김광수(1표) 의원을 제치고 당선됐다.
3표는 기권처리 됐다.
초선 출신이 충북도의회 전반기 의장을 맡기는 1991년 지방자치 부활(4대의회) 이후 처음이다.
도의원 선거에서 제1당의 지위를 획득한 민주당 도의원 22명은 지난달 자체 모임을 열어 김 의원을 의장 후보로 선출한 바 있다.
김 신임 도의장은 당선인사를 통해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다수당과 소수당을 초월하고 초선과 다선을 뛰어넘어 서로 이해하고, 도민을 하늘같이 두려워하되 의회 권위.권능을 세우는데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청주 출신으로 청주고와 충북대 경영학과를 나온 김 의장은 우리 밀 살리기운동 충북본부 이사, 민주당 도당 부위원장을 지냈다.
한편, 민주당 최진섭(청주4) 의원과 자유선진당 손문규(영동2) 의원은 각각 제1, 제2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청주=김을지 기자 ejkim@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