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 사찰 연루 의혹을 받고있는 이영호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이 11일 오후 전격 사표를 제출했다.
이길호 청와대 온라인대변인은 이날 트위터(www.twitter.com)를 통해 "이영호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은 오늘 오후 대통령실에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비서관은 사직서에서 "저로 인해 물의가 빚어져 죄송합니다. 대통령을 모시는 비서관으로서 본의 아니게 대통령께 누를 끼친 데 대해 책임을 지고 물러납니다"라고 말했다고 이 온라인대변인은 전했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