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008년 11월 페루를 국빈 방문했다. 1년 뒤 알란 가르시아 페루 대통령도 국빈 방한하는 등 양국은 정상회담과 고위급 인사 교류를 활발히 진행하면서 최근 빠르게 가까워졌다.
페루는 남아메리카 중부 태평양 연안 국가이다. 수도는 리마이고 에스파냐어를 주로 쓰며 2900만명의 인구 중 81%가 가톨릭 신자다.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2009년 기준 4356달러이다.
가르시아 대통령은 1985년과 2006년 두 차례 대통령에 당선됐는데, 연 6% 이상의 경제성장을 이뤄내며 페루를 유망 투자국으로 탈바꿈시켰다.
페루에는 1000여명의 한인이 거주하고 있는데 90%가 리마에 살며 의류 판매와 수산업 등에 종사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페루 교역규모는 지난해 수출 6억4100만달러, 수입 9억1900만달러를 기록, 2억7800만달러의 적자를 봤다. 우리나라는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흑자를 냈지만 원자재 수입이 늘면서 2004년 이후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페루로부터 아연, 구리, 수산물 등을 수입하며 자동차, 가전제품, 기계류, 화학제품 등 일반 제조업 상품을 수출하고 있다.
이상혁 기자 next@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