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간 잠적하며 방송 녹화를 펑크 내는 등 물의를 빚고 있는 방송인 신정환이 도박 빚으로 필리핀 세부에 억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정환은 지난 5일 진행된 MBC 추석 특집 프로그램과 6일 KBS 2TV의 '스타 골든벨', 7일 MBC '꽃다발' 녹화에 사전 통보 없이 불참했다. 신정환은 매니저에게 '휴가를 가겠다'며 지난달 26일 홀로 필리핀 세부 행 비행기에 올랐고 방송 스케쥴에 맞춰 귀국하기로 했으나 연락이 두절됐다.
신정환의 잠적설이 떠돌던 가운데 인터넷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필리핀 카지오에서 신정환을 봤다"는 목격담이 속출했고 이내 "도박으로 3억을 잃어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는 등의 루머가 확산됐다.
소속사에 따르면 신정환은 세부의 한 호텔 카지노에서 빚을 졌고 채권자에게 여권을 뺐겨 현재공항에 억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정환은 지난 2005년 도박 혐의로 물의를 빚은 바 있다. 당시 신정환은 카지노에서 도박 혐의로 700만원의 벌금형을 받았으며 지난 6월에는 강원랜드에서 도박으로 빌린 1억8천만원을 갚지 못해 사기 혐의로 피소당한 바 있다.
한편, 소속사 관계자는 현재 세부로 출국했고 신정환과 함께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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