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평우)와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2008년 ‘조두순 사건’ 이후 끊이지 않는 아동 성폭력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피해자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을 촉구하기 위한 공동 토론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10월4일 ‘아동성폭력 방지를 위한 대책 : 피해자 보호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성폭력 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법적·의료적 대책 강구가 목표다. 유현정 변호사가 ‘법적 측면에서의 피해자 보호 대책’을, 신의진 연세대 소아정신과 교수가 ‘의료적 측면에서의 피해자 보호 대책’을 각각 발표한다. 신 교수는 ‘조두순 사건’ 피해 아동 치료를 맡은 경험이 있다.
이들 외에 황은영 법무부 인권국 여성아동정책팀 검사, 오경식 강릉대 법학과 교수, 정운선 경북대 정신과 교수, 김진경 중앙일보 기자,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 이사가 토론자로 참여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대한변협 관계자는 “우리 사회의 어린이 성폭력 근절을 위해 제도상 미비점을 파악하고 그 대책을 강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회는 10월4일 오후 2시에 시작되며, 장소는 서울 서초동 변호사교육문화관 지하 1층이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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