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연맹(KOVO)은 2010∼11 V리그에 대비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연맹 대회의실에서 심판강습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습회에는 기존 심판들과 아마추어 경기 심판 중 뽑힌 우수심판이 함께 참가한다. 참가한 심판들은 국제배구연맹(FIVB) 규정에 대한 교육을 받고 마지막 날에는 평가를 실시한다.
배구연맹은 이번 강습회에서 국제대회에서 일어난 여러 사례 위주의 동영상 교육을 강화해 심판들이 정확하고 공정한 판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다음 달 초 실기테스트와 이론 평가 점수를 더해 V리그에 투입될 심판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유해길 기자 hky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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