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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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 악화 이유?…국민 4명 중 3명 "北 책임"

한국인 4명 중 3명은 남북관계가 악화된 책임이 북한에 있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산정책연구원은 지난 8월26일∼10월5일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19세 이상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한 결과 남북관계가 악화됐다고 응답한 인원의 74.4%가 ‘북한에 책임이 있다’고 답했다고 19일 밝혔다.

전체 조사 대상자의 93.5%는 ‘현재 남북관계가 악화됐다’고 평가했다.

또 응답자의 87.3%는 ‘한미동맹은 미래에도 계속 유지돼야 한다’고 답했으며, 30%는 현재의 한미 관계를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우승 기자 wsle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