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사이트 카즈 (http://www.carz.co.kr)가 서울거주 성인남녀 237명에게 어떤 색깔의 소형-준중형급 신차가 출시되길 바라는지 조사한 결과 ‘베이지색’이 전체의 35.6%로 1위를 차지했다. 근소한 차이로 퍼플(보라색)이 뒤를 이었는데, 이 두 가지가 전체의 66.1%를 차지하며 핑크와 오렌지, 패턴 등의 답변을 크게 따돌렸다.
여성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 핑크색은 14.4%로 3위에 머물렀으며 모닝이 출시 당시 메인 컬러로 선보였던 오렌지는 6.4%로 가장 적은 선택을 받았다. 예상외로 줄무늬나 물방울, 호피무늬 처럼 개성 있는 패턴의 자동차가 13.1%의 비교적 높은 지지를 받았다.
설문을 진행한 카즈 마케팅팀에 따르면 “여성들이 핑크를 선호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너무 튀지 않으면서도 개성을 표출하기에 좋은 베이지와 퍼플의 선호도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특히 오래 탈 차인데 핑크색이 예쁘긴 하지만 금새 싫증이 날 것 같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다”고 말했다. 또한 “남성들은 역시 화사한 느낌보다는 블랙과 블루에 보다 근접한 퍼플을 가장 많이 선택했으며, 강렬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패턴이 뒤를 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곧 소형차의 원조 엑센트와 SUV대표인 쌍용의 코란도C, 그랜저HG 등 신차퍼레이드의 마지막 주자들이 대기 중이다. 엑센트는 유채색 색상의 비중이 높은 소형모델인데다가 90년대 출시될 당시에도 파스텔톤 색상을 도입하는 등 파격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바 있어 유채색 자동차의 새로운 기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
코란도 역시 원래 흰색과 검정이 절대 다수를 이루고 있는 모델이었지만 소형 크로스오버 유틸리티 차량으로 컨셉을 바꾼 코란도C는 한층 스포티해진 디자인에 걸맞게 파랑, 빨강은 물론 라임색과 체리색까지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형 그랜저의 경우 무채색의 비중이 높은 준대형 모델이지만, 최근 다양해진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춰 어두운 톤의 유채색 색상이 한 두 가지 정도 채택되리라는 기대를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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