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자연사한 ‘점쟁이 문어’ 파울의 후계자가 결정됐다.
dpa통신 등에 따르면 독일 오버하우젠 해양생물관은 프랑스 남부 몽펠리에에서 태어난 문어를 파울의 후계자로 결정하고 다음주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름도 파울로 지어진 이 문어는 2012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2) 즈음부터 활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영국산 원조 파울 만큼의 예지력을 보일지는 미지수라고 통신은 덧붙였다.
원조 파울은 지난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대회 때 독일팀의 경기 결과 7개를 모두 정확히 예상했으며 네덜란드와 결승에서 붙은 스페인의 우승도 맞춘 바 있다.
송민섭 기자 stsong@segye.com
'점쟁이 문어' 파울 후계자 결정… 예지력은?
기사입력 2010-10-28 11:38:59
기사수정 2010-10-28 11:3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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