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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무허가 건물지역 생태공원으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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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무허가 건물지역이 생태공원으로 탈바꿈됐다.

서울시는 성북구 정릉4동 산1-1 일대를 무단 점유해 농사와 주거 용도로 쓰던 1만2000㎡ 규모의 무허가 건물 13개동을 철거해 생태공원으로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

북한산 둘레길과 연결된 이 생태공원의 입구 쪽에는 굴참, 졸참, 상수리 등 각종 참나무를 볼 수 있는 생태복원지역과 만남의 광장이 만들어졌다.

시민들이 북한산 봉우리 등 풍경을 편히 감상할 수 있도록 전망쉼터가 설치됐으며, 인근에 체육시설과 야외 북카페 등도 들어섰다.

공원 바로 옆에는 지난해 개관한 성북생태체험관이 자리해 어린이를 위한 자연학습장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또, 북한산 등산객이 식사할 수 있는 휴식공간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북한산국립공원과 길음뉴타운을 잇는 녹지축을 복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용성 기자 ysahn@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