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박해진(27)이 '정신분열'로 인한 병역면제를 둘러싼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경찰이 재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26일 박해진이 정신분열증세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2004년 병역을 면제받는 과정에 대해 내사를 벌어다 지난달 공소시효가 지난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를 종결했다. 그러나 인터넷을 중심으로 병역기피 의혹에 불거지고 병무청의 요청이 들어와 재수사를 하기로 했다.
경찰은 병무청에서 관련 기록을 넘겨받아 허위진단서를 받았는지 수사를 벌일 계획이다. 면제받은 과정에 문제가 있을 경우 형사처벌은 되지 않지만 재심의를 거쳐 군대에 갈 수 있다.
지난 23일 경찰은 한 유명 배우가 2003년 6월부터 9개월간 병역을 면제받기 위해 대구의 한 신경정신과를 오가며 약물처방을 받은 혐의를 포착했으나 공소시효가 지나 처벌할 수 없어 수사를 종결했다고 밝혔다.
박해진은 지난 2004년 정신분열 증세로 병원 치료를 받은 뒤 병역을 면제받았으며 최근 인터넷에서 이에 대한 각종 의혹이 제기돼 왔다.
한편, 지난 2006년 KBS '소문난 칠공주'로 데뷔한 박해진은 KBS '에덴의 동쪽', MBC'열혈장사꾼'을 비롯해 SBS 예능프로 '패밀리가 떴다'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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