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의 프라이드 치킨 판매는 예정된 일이었다?
롯데마트가 프라이드 치킨 한마리에 5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할인한 '통 큰 치킨'을 판매하기 시작하자 네티즌들은 "치밀하게 계획된 치킨 출시"라며 재미있는 음모론을 제기했다.
8일 인터넷 게시판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치킨갤러리'에는 재미있는 사진이 하나 올라왔다. 지도에 빨간색 선으로 닭머리와 비슷하게 선을 연결한 사진이었다.
네티즌들은 이 선들이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 분포한 롯데마트를 연결한 것이라며, 닭 머리모양과 롯데마트의 치킨 판매가 서로 연관성이 있는 것이라고 사뭇 진지하게 분석했다.
네티즌들은 "롯데마트의 치킨 판매는 무언가 치밀한 계획이 숨어있었던 것 같다", "묘하게 설득력이 있는 사진"이라며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롯데마트는 지난 9일부터 전국 82개 롯데마트 지점에서 치킨을 1마리 5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생닭과 튀김가루, 식용유 등의 재료 6개월분을 한번에 주문해 가격인하가 가능했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 디시인사이드 치킨갤러리
세계일보 인터넷뉴스팀 bodo@segye.com, 팀블로그 http://net.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