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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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하반기 히트상품] 국순당 / 우국생

국내산 쌀로 빚은 생막걸리로 인기
백세주를 만드는 국순당이 지난 5월 선보인 우리쌀 생막걸리 ‘우국생'은 출시 6개월만에 2000만병 넘게 판매되면서 소비자들의 큰 인기를 끌고있다.

‘우국생’은 1년 이내 수확한 국내산 쌀로만 빚어 생막걸리 특유의 맛과 향을 살린 게 특징이며, 신선함이 유지될 수 있도록 국순당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막걸리 발효제어기술'을 적용했다.

10℃ 이하 냉장보관할 경우 유통기한이 30일까지 가능해져 수도권을 넘어서 전국권 막걸리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 10월 중순부터 제품명을 ‘우국생'으로 변경하고 라벨에 표시되는 제품정보도 강화했다. 라벨 뒷편에 열량, 식이섬유 등 각종 영양성분을 표기한 것은 주류업계에서는 처음이다.

우국생 막걸리 열량은 100g당 총 42kcal이며 지방·콜레스테롤·나트륨은 물론 당(糖)류가 전혀 없다. 또한 우국생 1병(750ml)당 1일 성인 영양섭취 기준치(25g)의 약 60%인 15g정도의 식이섬유가 함유돼 있다.

우국생 브랜드 매니저는 “우국생의 성공요인은 우수한 원료와 세계적인 발효 기술력,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맛과 품질을 유지하는 냉장유통 등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친 점이 주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