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휴대전화를 찾아주는 어플리케이션을 대학생들이 개발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울산대학교 컴퓨터정보통신공학부 4학년 이종우(26), 이장화(26)씨. 이들은 최근 지식경제부가 주최한 '2010 모바일 SW 공모전'에서 '문자메시지(SMS) 컨트롤러'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문자메시지(SMS) 컨트롤러'는 휴대전화를 진동모드로 해놓은 채 잃어버렸을 때 다른 휴대전화에서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진동모드를 벨소리모드로 전환해 휴대전화의 위치를 소리를 알려주는 원격 조종 어플리케이션이다.
또 어플리케이션에는 CALL(전화), GPS(위치), BELL(벨소리), SOS(긴급) 등 4가지 기능을 갖추고 있어 이 기능이 탑재된 휴대전화를 분실했을 때 문자메시지로 위치 추적 명령어를 보내면 GPS와 SOS 기능이 자동 작동해 분실한 휴대전화의 위도와 경도 정보를 5분 간격으로 알 수 준다.
특히 분실한 휴대전화를 습득한 사람이 자기가 휴대전화를 가지려고 USIM 칩과 전화번호를 바꿔 사용하더라도 바뀐 전화번호를 자동으로 알려주는 기능이 있고 애플리케이션 자체를 강제로 종료하거나 삭제할 수 없어 범죄수사에도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이종우ㆍ이장화씨는 "같은 학부에 다니는 친구가 아이디어를 제공해 개발했다"며 "이번 계기로 범죄수사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등 인류 사회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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