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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새 수천마리 하늘서 떼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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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미국 아칸소주에서 새 수천마리가 죽은 채 땅으로 떨어져내려 충격을 주고 있다.

2일 미국 CNN 방송은 아칸소주 비브시에서 지난 1일 찌르레기 400~5000마리가 죽은 채 땅으로 떨어져 집단 폐사했다고 보도했다.

죽은 새들은 대부분 1.6km 정도의 좁은 지역 내에서만 발견됐으며, 그 지역을 벗어난 곳에서는 죽은 새가 발견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아직 정확한 이유가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번개 등으로 인해 새가 떼죽음 당하는 일이 드물지 않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31일 태풍이 아칸소주를 통과한 적이 있어 번개로 인한 죽음도 가능성이 있다.

또 새해를 맞아 벌어진 불꽃놀이에 놀라 새들이 스트레스를 받아 죽을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추측했다.

3일 주 당국은 새의 사체를 주와 국가 연구기관에 보내 독극물 등에 의해 죽었는지 여부를 조사한다.

한편 지난달 31일 아칸소강 32km에 걸쳐 물고기 10만마리의 사체가 물 위로 떠올라 조사를 하고 있다. 전문가는 새와 물고기의 떼죽음은 서로 연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조풍연 기자 jay24@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