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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살해한 남편에게 11억 유산남긴 女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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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살해한 남편에게 60만파운드(약 11억원) 이상의 유산을 상속하겠다고 적힌 한 아내의 유언장이 공개되자 논란이 일고 있다.

17일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에 따르면 아드리안 프라우트(47)는 아내 케이트 프라우트(55)를 살해한 혐의로 지난해 2월 18년형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이날 케이트가 사망 전, 남편 프라우트에게 사후 62만여 파운드를 상속하겠다고 적힌 유언장이 공개됐다.

브리스톨 크라운 법원은 프라우트가 지금 살인 혐의로 형을 살고 있기 때문에 어떤 돈도 받을 수 없다고 밝혔다.

유언장에는 "만약 남편에게 어떤 이유가 됐든 돈이 전달할 수 없는 경우, 부동산은 가족에게 전달하고 인근 병원 등 자선단체와 공유하도록 해 달라"고 적혀 있었다.

유언장은 현재 케이트의 오빠 리차드 웨이크필드(59)가 갖고 있다.

케이트는 2007년 남편과 이혼 문제로 크게 다툰 후, 실종됐다. 프라우트는 사체로 발견된 케이트의 손에서 자신의 DNA가 발견되자 범행을 자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