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킹을 벌이려다 유리벽이 가로막혀 있는 것을 모르고 유리벽을 알몸으로 들이받아 쓰러지는 한 남성의 동영상이 유튜브에 올려져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영국 데일리 메일이 23일 보도했다.
영국 맨체스터에서 건축회사에 다니는 톰 애넌데일이라는 28살의 이 남성은 친구들과 스페인으로 휴가를 가 스트리킹을 벌이려다 이 같은 수모를 당했다.
독신인 애넌데일은 데일리 메일에 "휴가 첫날 해변에서 서핑을 즐기고 맥주를 마셨다. 하지만 곧 따분해졌고 뭔가 재미있는 일을 찾다 어리석게도 스트리킹을 벌이자는 생각이 떠올랐다"고 말했다.
그는 곧 알몸이 되어 경기가 펼쳐지고 있는 테니스장으로 돌진했다. 그러나 애넌데일의 생각과 달리 테니스장은 유리벽으로 차단돼 있었다. 이를 알지 못했던 애넌데일은 '쾅'하는 굉음과 함께 뒤로 나자빠졌다. 그의 이마가 깨지고 무릎에도 상처를 입었다.
애넌데일은 하지만 가장 당황스러웠던 것은 창피함이었다고 말했다. 테니스를 치던 선수들과 관중들이 놀라 애넌데일을 바라보며 킥킥거렸다. 애넌데일은 황급히 뒤돌아서 도망쳤다.
애넌데일의 스트리킹 시도 장면은 함께 휴가갔던 친구가 촬영했다. 이 친구는 이 동영상을 '스트리커의 실패'라는 제목으로 유튜브에 게시했다. 이 동영상은 12일만에 100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유튜브를 본 사람들은 스트리킹의 주인공이 과연 누구인지 큰 관심을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