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성경책 물어뜯은 개를 불태운 60대 구속

성경책을 물어뜯었다는 이유로 조카의 개(핏불테리어)를 전기줄로 목을 매어 나무에 매달아 불태운 여자가 동물학대방지법 위반으로 지난 주말 구속됐다.

65세의 미리엄 스미스는 다이아몬드라는 암캐가 자신의 성경책을 물어뜯은 데 격분,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미국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스파튼버그 카운티 동물관리 당국은 말했다.

스미스는 조카의 개가 "악령이 깃든 개"로 이웃 아이들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쥭인 것이라고 진술했다.

그녀는 유죄가 인정되면 180일에서 5년까지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