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보기메뉴 보기 검색

딸의 학교친구 5명과 술·마약·성관계 즐긴 美여성, 결국 징역 10년 형

입력 :
폰트 크게 폰트 작게
딸의 학교 친구들과 술과 마약을 즐긴 후 이들을 유혹해 성관계를 맺어온 미국의 40대 여성이 결국 징역 10년 형에 처해졌다고 영국 데일리 메일이 25일 보도했다.

미 시카고 인근 시카고 릿지에 사는 캐슬린 밀러(40)라는 이 여성은 3살과 10살, 14살 등 3명의 딸을 두고 있다.

밀러는 지난해 7월 딸의 친구 한 명과 자신의 집에서 성관계를 갖다 딸에게 들켰고 딸의 친구는 딸에게 사과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이를 본 소년의 아버지가 경찰에 신고해 밀러는 미성년자에 대한 성범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 조사 결과 밀러는 모두 5명에 이르는 딸의 친구들과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모두 14, 15살의 소년들이었다.

밀러는 처음에는 딸의 친구가 술과 마약을 가져왔다며 범행을 부인했지만 경찰의 조사가 계속되면서 결국 자신의 범행을 시인했다. 그녀는 경찰 조사 도중 자살을 기도하기도 했다.

밀러는 범행 당시 남편과 별거 중이었으며 법원에 이혼 신청과 함께 남편이 자신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요청해 놓은 상태였다. 밀러의 범행이 드러난 후 이들 부부는 결국 이혼했고 딸들은 현재 아버지가 키우고 있다.

그녀의 변호사 존 러셀은 "밀러는 가정 폭력의 희생자로 몇 가지 정신적 문제들과 관련, 심각한 치료를 필요로 한다"고 주장했다.

미 쿡 카운티 법원은 지난 21일 밀러의 성범죄 희생자 3명에 대해 각 3년, 또다른 희생자 1명에 대해서는 1년 등 모두 10년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나머지 한 명에 대해서는 재판이 이뤄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