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생긴 고양이 '찰리'가 오랜 시간 동물구조센터에서 지내던 중 최근 볼드모트를 닮은 외모가 알려지면서 해리포터 팬에게 입양됐다고 1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
동물구조센터 측은 "'찰리'는 피부암을 앓아 양쪽 귀와 코가 수술로 제거된 뒤 주인에게 버림받았다"며 "그동안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주기 위해 노력했지만 독특한 외모 탓에 사람들로부터 외면받아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영국 사우샘프턴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찰리'를 보고 볼드모트를 닮았다며 적극적으로 입양 의사를 밝혀왔다.
현재 '찰리'는 이 여성에게 입양돼 다른 애완동물들과 함께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보호센터 직원 마리 러버리지는 "'찰리'를 처음 보는 사람들은 볼드모트를 닮은 외모를 보고 놀랄 수도 있다"며 "하지만 '찰리'는 애교 많고 활발한 성격으로 누구에게나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 고양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