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지난 1월부터 계속된 한파로 피해를 보고 있는 남해안 일대 양식어류 어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피해어가 지원과 복구를 위한 대책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
21일 경남도에 따르면 남해안 연안 수온이 저수온 상태로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지금까지 저수온에 취약한 쥐치·감성돔 등 양식어류 151만9000마리가 폐사해 14억5800만원(4개 시·군 34개 어가)의 피해가 발생했다. 어류 피해는 수온이 회복될 때까지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6개반 30명으로 양식어류 한파 피해 종합대책반을 편성해 양식어장 한파 피해 예방요령 현지 지도와 홍보 및 어장예찰을 실시하는 등 양식어류 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 양식어류 먹이 공급 조절과 가두리 시설을 깊은 곳으로 침하시키는 한편 상품화가 가능한 양식어류를 조기 출하토록 하고, 18개 양식어장을 수온이 양호한 해역으로 이동시켰다.
경남도는 2월 말까지 피해어장 조속 복구를 위해 지역별로 시·군·수협·어촌계·피해어업인 등으로 합동조사반을 편성해 피해 범위를 조사하고 농어업재해대책법에 의한 복구계획을 신속히 수립해 3월 중에 농림수산식품부에 국비 지원을 건의할 계획이다.
이번 한파로 양식어류 피해 어가는 중앙심의회 결정에 따라 가구당 5000만원(보조) 범위에서 치어대, 죽은 양식물 철거비의 직접지원과 함께 영어자금 이자감면 및 상환기간 연기 등의 간접지원을 받게 된다.
한편 경남도는 최근 바다 수온이 다소 상승하고 있으나 양식어류 생리활동에 장애가 될 수 있는 7도의 저수온 상태가 지속되고 있어 저수온의 쇼크를 받은 돔류·쥐치는 수온이 회복되는 이달 말까지 추가적인 어업피해가 있을 것으로 예상돼 어업인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창원=안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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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반 실태조사… 복구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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