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는 비타민C 함량이 가장 높은 열매로 사과의 10배, 귤의 1.5배에 달한다. 딸기 6∼7알이면 하루 필요한 비타민C를 모두 섭취할 수 있다고 한다. 딸기뿐 아니라 복분자, 블루베리 등 ‘베리류’에는 암을 예방하는 폴리페놀이 풍부한데 폴리페놀계 성분이 두뇌 노화와 기억 상실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특히 딸기는 식전에 먹으면 위산 분비가 활발해져 식욕을 돋우는 역할도 한다.
하지만 딸기는 껍질이 얇아 무르거나 상하기 쉬워 세척이나 보관에 신경 써야 한다. 씻을 때는 꼭지를 떼지 않고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어야 비타민이 빠져 나가지 않는다. 농도가 옅은 소금물이나 식초를 탄 물에 씻으면 소독 효과를 볼 수 있다. 꼭지를 떼지 말고 물기가 없는 상태에서 랩이나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의 채소칸에 보관해야 쉽게 무르지 않고 신선도를 유지시킬 수 있다.
딸기 고유의 맛을 좋아한다면 딸기를 깨끗이 씻어 믹서기에 갈아 마셔도 좋지만, 좀 시들거나 단맛이 덜한 경우 주스로 만들어도 맛있다. 블루베리, 복분자 같은 베리류나 우유, 아이스크림 등과 섞으면 색다른 딸기주스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우유나 크림을 딸기주스에 곁들이면 풍부한 구연산이 우유의 흡수를 돕고 비타민C의 철분 흡수를 도울 뿐 아니라 칼슘이 보충돼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다.
서울팔래스호텔과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이 전하는 딸기로 만드는 다양한 케이크와 주스 레시피를 소개한다.
김수미 기자 leol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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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팔래스호텔 제공 |
〈재료〉 크림치즈 312g, 우유 200g, 버터 62g, 설탕에 절인 딸기 25g, 계란 노른자 7개, 슈가파우더(설탕으로 대체 가능) 5g, 박력분 32g, 전분 25g, 케이크 시트나 곡물 쿠키, 장식용 딸기 적당량.
〈만드는 법〉
① 크림치즈, 우유, 버터, 설탕에 절인 딸기를 크림치즈가 녹을 때까지 중간불에 중탕으로 끊인다.
② 계란 노른자와 슈가파우더를 중탕한 ①에 섞어 휘저어준다.
③ 박력분과 전분을 ②에 넣어 되직한 상태로 만든 뒤 30분 정도 냉장고에 보관한다.
④ 빵집에서 판매하는 케이크 시트를 구입하거나, 간단하게 시중에서 파는 쿠키류(다이제스티브)를 가루가 되도록 부셔준다.
⑤ 케이크 틀에 ④를 깔고 그 위에 냉장고에 넣어뒀던 치즈반죽 ③을 얹힌 후 160∼17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40분간 굽는다.
⑥ 기호에 따라 시중에서 판매하는 휘핑크림을 얹거나 딸기 등 과일로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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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제공 |
〈재료〉 케이크 시트 3개, 바닐라 크림 파우더 40g, 우유 100㏄, 생크림 100㏄, 브랜디 럼 5㏄, 생딸기 적당량, 설탕 30g, 물 100㏄
〈만드는 법〉
① 바닐라 크림 파우더와 우유를 볼에 넣고 섞는다.
② 생크림을 80% 정도 휘핑한 다음 럼과 함께 ①에 섞어 카스타드 크림을 완성한다.
③ 설탕과 물을 혼합해 섭씨 100도로 끓인 후 식혀 시럽을 만든다.
④ 케이크 시트에 시럽을 바른 후 윗면에 ②의 카스타드 크림을 바른다.
⑤ 신선한 딸기를 올리고 다시 크림을 발라서 두번째 케이크 시트를 올린다.
⑥④와 ⑤를 한 번 더 반복해 준 뒤 샌드가 마무리된 상태에서 생크림을 골고루 발라주고 맨 윗면에 생딸기로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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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팔래스호텔 제공 |
〈베리베리 주스〉
딸기 35g, 블루베리 10g, 라즈베리 10g, 복분자 청 15g, 블루베리 원액 15㎖를 넣고 믹서기로 갈아준다.
〈생딸기 복분자 주스〉
생딸기 17g을 믹서기에 간 다음 복분자청 30g을 넣어 컵에 담아낸다.
〈블루베리 셰이크〉
냉동 블루베리 20g, 블루베리 원액 20㎖, 우유 8㎖, 블루베리아이스크림 60㎖를 넣고 믹서기로 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