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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서 1960년 규모 9.5… 500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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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일본 도호쿠(東北) 지방 부근 해저에서 발생한 규모 8.9의 강진은 엄청난 피해를 동반한다. 교량과 같은 대형 구조물이 대부분 파괴되고 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규모 9 이상이 될 경우에는 건물들이 전면적으로 파괴되고 지면에 단층 현상까지 발생한다.

지금까지 관측된 가장 강력한 지진은 1960년 5월22일 칠레에서 발생했다. 거대한 해일을 동반한 규모 9.5의 지진이 칠레 수도 산티아고를 덮쳐 5000여명이 사망하고 200만명 이상이 집을 잃었다.

두 번째는 1964년 3월28일 알래스카 인근 해안에서 발생한 규모 9.2의 지진이다. 해일이 일어나 125명이 숨지고 3110억 달러(약 326조5000억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1957년 3월9일 세 번째로 강력했던 규모 9.1의 지진이 알래스카에서 일어났다. 15m가 넘는 해일이 발생해 하와이와 서사모아까지 영향을 미쳤다. 네 번째는 1952년 11월4일 규모 9.0의 지진으로 러시아에서 발생했다. 높은 해일을 동반했지만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바다에서 발생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2004년 12월 크리스마스 다음 날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인근 바다 속에서도 규모 8.9의 강진이 일어났다. 이 지진으로 만들어진 지진해일로 인해 23만명이 넘는 인명 피해가 초래됐다. 지난해 1월12일 카리브해에 위치한 아이티에서도 해저지진으로 인하여 30만명의 인명피해가 났다.

원재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