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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가구 이상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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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반시설 좋고 입주·가격 상승률 높아 ‘블루칩’
왕십리, 전농·답십리 뉴타운 등 눈여겨 볼만
올해 서울에서 1000가구 이상 브랜드 아파트들이 대거 분양을 앞두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브랜드+대단지’ 아파트는 대개 지역 내 랜드마크 아파트로 평가받는 경우가 많고, 입주율과 가격 상승률이 높아 부동산경기의 등락에 관계없는 블루칩으로 꼽힌다. 특히 단지 규모가 큰 만큼 조경공간과 생활편의시설은 물론이고 학교 등 주변 기반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1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에서는 강북 뉴타운 투자1번지로 꼽히는 왕십리 뉴타운이 첫 아파트 분양을 앞두고 있다. 올해 분양되는 왕십리뉴타운 1구역과 2구역은 삼성물산 건설부문, GS건설,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이 공동 시공하며 2800여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우선 2구역은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 삼성물산 건설부문, GS건설이 컨소시엄으로 1148가구 중 80∼195㎡ 51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6월에는 1구역이 분양 예정이고, 시공사는 2구역과 동일한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 삼성물산 건설부문, GS건설이 1702가구 중 83∼179㎡ 600가구를 일반분양 물량으로 준비 중이다.

3구역은 왕십리뉴타운 구역 중 가장 큰 규모인 2101가구가 건설되며, 대우건설과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공동으로 시공한다. 이 중 79∼231㎡ 836가구가 일반분양이며, 분양시기는 하반기 중으로 예상된다.

왕십리뉴타운은 지하철 역세권에 사통팔달 교통망이 갖춰져 있다. 현재 3개 노선(2·5·중앙선)이 지나는 왕십리역과 2, 6호선 신당역이 가깝고, 서울 각 지역으로 연결되는 버스 노선도 풍부하다. 뉴타운 북쪽으로 청계천이 흐르고, 이마트(청계천점)와 홈플러스(동대문점) 등 대형 편의시설과 무학초등, 동명초등, 성동고 등 학군이 잘 갖춰져 있다. .

전농·답십리뉴타운 내 분양도 눈여겨볼 만하다. 동대문구 답십리동에서는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두산건설이 답십리16구역을 재개발해 2490가구 중 82∼172㎡ 674가구를 7월에 선보일 예정이다.

전농동에서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전농7구역을 재개발해 2397가구 중 83∼146㎡ 585가구를 상반기 중에 분양한다.

전농·답십리뉴타운은 서울지하철 1호선(중앙선 환승) 청량리역이 걸어서 8∼12분거리이며, 청량리 민자역사 내 편의시설과 롯데백화점(청량리점)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전농초등과 동대문중이 뉴타운과 바로 접해 있으며, 답십리공원도 가까워 주거환경이 뛰어나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시 성동구 옥수동 500번지 일대를 재개발해 래미안 옥수12구역 총 1821가구 중 113㎡ 61가구, 134㎡ 29가구(총 90가구)를 3월경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남산이 가깝고 강남 접근성까지 갖추어 올 상반기 서울지역 공급 아파트 중 최대 관심지역으로 꼽힌다. 지하철 3호선 금호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국철·3호선 옥수역 이용도 편리하다. 또 현대건설은 강서구 화곡동 화곡3주구를 재건축해 2603가구 중 715가구를 5월에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우장산아이파크e편한세상(화곡2주구 재건축)과 바로 맞닿아 있어 이 일대는 새로운 주거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생활시설 공유가 바로 가능하며, 우장산 조망권도 확보돼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롯데건설은 금천구 독산동 424의 1번지 일대에 82∼386㎡ 1298가구를 11월에 분양할 예정이며, 100% 일반분양 물량이다. 경부선 전철 금천구청역과 독산역을 걸어서 5∼10분이면 이용할 수 있고, 서해안고속도로(금천인터체인지) 진입도 수월하다. 안양천이 부지 서쪽에 위치하며 롯데마트, 홈플러스(이하 금천점) 등이 걸어서 10∼15분이면 이용 가능하다.

김준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