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다얀티 무크타르(34)라는 이 여성은 남편과 이혼 소송 중 다른 남성과 잠자리를 함께 한 것이 들통나 샤리아법에 따라 지난 8일 인도네시아 잔토의 한 사원에서 수백 명의 군중들 앞에서 공개 매질을 당했다. 이 여성은 9대의 매를 맞고는 실신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군중들은 무크타르가 매를 맞는 장면을 휴대전화나 캠코더로 촬영하면서 더 많이, 더 세게 매질을 하라고 외쳐댔다.
무크타르는 남편이 아닌 외간남자와 한 침대에 있는 것이 이웃들에 발각돼 이웃들에 의해 경찰에 끌려갔고 경찰은 샤리아법에 따라 그녀에게 유죄를 선고했다. 샤리아 법은 혼외정사를 벌인 자에게 3∼9대의 회초리질을 가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
무크타르는 또 경찰에 끌려가기 전 이웃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알 무나와라 사원에서는 무크타르 외에도 그녀와 잠자리를 함께 한 남성 등 모두 4명이 공개 매질을 당하는 처벌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