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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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형수 성폭행하려다 살해한 40대 영장

입력 : 2011-04-17 10:22:26
수정 : 2011-04-17 10: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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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경찰서는 17일 사촌형수를 성폭행하려다 살해한 김모(46)씨를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16일 낮 12시30분께 군산시 서수면 이모(43·여)씨의 집에서 이씨를 성폭행하려다 주먹과 발로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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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결과 김씨는 이날 사촌 형이 마을 단체관광을 떠나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날 단체관광에 불참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탐문수사를 벌이던 중 김씨의 옷에 묻은 혈흔을 발견, 김씨를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