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서 탯줄도 떨어지지 않은 신생아 남자 아기가 목이 졸린 채 산 채로 매장돼 있다가 기적적으로 구조됐다고 영국 데일리 메일이 20일 보도했다.
이 남자아이는 싱가포르의 한 6층짜리 주차 타워 옥상에 심어진 나무 밑에 파묻혀 있었는데 이곳에 차를 댔던 한 60대 남성이 아기 울음소리를 듣고 이상하게 여겨 나무 밑을 살펴보다 구조됐다.
타이킴시아라는 이 남성은 "처음에는 고양이가 울어대는 것으로 생각했고 무슨 문제가 있나 알아보기 위해 소리가 나는 곳을 살펴봤다"고 말했다.
아기는 목에 비닐봉지가 둘러져 있었는데 목을 조르려 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아기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다행히 건강에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주차 타워 계단에서 혈흔을 발견했으며 아기가 버려진 곳 근처에서 피묻은 옷뭉치도 찾아냈다.
경찰은 현재 이 아기의 가족들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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