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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망월원, 법조협회 '우수 봉사단체상'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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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관 법무부 법무실장, 지원금 300만원씩 전달

 법조협회(회장 이용훈 대법원장)는 2일 정부과천청사 내 법무부에서 제5회 사회봉사 우수단체 선정패 및 지원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대구지검 ‘사랑나눔 봉사단’(대표 김진태 검사장)과 사회복지법인 ‘망월원’(대표 이종태 법무사)가 사회봉사 우수단체로 선정돼 각각 3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았다.

 법조협회에 따르면 ‘사랑나눔 봉사단’은 2004년 대구지검 직원들이 꾸린 봉사단체로, 직원들 급여에서 일정액을 공제해 마련한 기금으로 올해 2월까지 총 588회의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불우이웃한테 1억40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망월원’은 1950년부터 83년까지 34년간 한국에서 고아들을 후원하다가 별세한 일본인 모쯔스기 가즈(望月カズ) 여사의 유지를 이어가기 위해 서울남부지방법무사회 소속 법무사 3명을 포함한 8명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이다. 지난해 12월까지 장애인시설, 양로원, 고아원, 기타 사회복지단체 41곳에 총 6억8785만원을 지원했다.

 법조협회가 주관하는 사회봉사 우수단체 지원사업은 봉사활동으로 사회적 귀감이 되는 법조직역 단체를 지원함으로써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법조인상을 만들기 위한 제도다. 2007년부터 매년 2개 우수 단체를 선정해 격려금을 전달하고 있다.

 법조협회는 판사, 검사, 변호사, 법무사, 사법연수생, 법원·법무부·대검찰청과 소속기관에서 근무하는 5급 이상 공무원을 회원으로 하는 단체다. 회장은 대법원장, 부회장은 법원행정처장과 법무부 장관 등 5명이 당연직으로 맡는다. 현재 회원 수는 전국적으로 2만4000명에 이른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