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가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어린이 급식시설의 위생수준을 높이고 양질의 식단을 제공하려고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열었다.
12일 성북구에 따르면 어린이집과 유치원 317곳의 급식시설 운영 지원과 급식 관련 최신 정보 제공 등을 하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하월곡동 동덕여대 인근에 이날 문을 열었다.
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가 없어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급식용 식단을 개발해 보급한다.
또 어린이 급식시설의 등록과 관리, 급식관리 매뉴얼·교육자료 개발을 한다.
이와 함께 어린이 급식시설을 방문해 어린이와 교사들을 대상으로 영양수준 향상과 식품안전을 위한 교육을 담당한다.
센터는 어린이 급식과 관련해 전문성을 보유한 동덕여대가 위탁운영하며 센터장은 식품영양학과 김영옥 교수가 맡았다. 센터는 영영사와 영양교사 자격증 등이 있는 전문가 5명을 채용했다.
이날 오전 동덕여대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김영래 동덕여대총장과 유치원 원장,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센터 개소를 계기로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들에게 균형 잡힌 영양공급을 할 수 있고 위생적인 식품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연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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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관리지원센터 첫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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