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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사업 덕 좀 보자”… 건설사들 바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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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과학벨트·LH 진주이전 호재 활용
대형 국책사업 2건 덕분에 지방 부동산 시장에 단비가 내리고 있다. 바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경남 진주 이전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대전 낙점이다. 건설사들은 두 사업이 진행되면 상당한 인구가 현지로 유입되는 등 호재가 될 것으로 보고 아파트 분양 일정을 서두르고 있다. 

한화건설이 이달 대전에서 분양할 예정인 ‘노은 한화 꿈에그린’ 아파트 조감도.
◆과학벨트가 온다… 서둘러 분양하자


18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한화건설은 대전 유성구 지족동 노은4지구에서 ‘노은 한화 꿈에그린’ 아파트 1885가구를 이달 분양한다. 공급면적 112∼152㎡(전용 84∼125㎡)로 국민주택규모(전용 85㎡ 이하)가 전체 분양물량의 약 78%를 차지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전매제한이 없다. 대전에서 인기가 높은 노은지구에 위치하고 지하철 반석역과 가깝다.

LH도 대전 동구 대동주거환경대선사업지구 내에서 ‘대동휴먼시아’를 이달에 공급한다. 공급면적 82∼152㎡ 767가구로 구성된다.

또 우미건설은 대전 서구 가수원동에 ‘우미린’ 1690가구 대단지 아파트를 10월쯤에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면적은 99∼112㎡로 구성됐다.

이 밖에 리베라종합건설은 유성구 봉명동에 ‘아이누리’ 도시형생활주택 145가구를 이달 중 분양하고 금성백조주택은 유성구 상대동에 ‘예미지’ 1102가구를 10월 분양할 계획이다.

현대엠코가 이달 말 진주에서 분양예정인 ‘엠코타운 더 프라하’ 아파트 조감도.
◆LH 직원을 잡아라… 들썩이는 진주


경남권에도 새 아파트 공급 일정이 줄줄이 잡혔다. 우선 진주에선 현대엠코가 이달 말 진주 평거4지구 2블록에서 ‘엠코타운 더 프라하’를 공급한다. 지하 2층, 지상 36층 25개동인 엠코타운 더 프라하는 총 1813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66∼203㎡ 12개 타입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현대엠코는 이달 말 견본주택을 열고 6월 초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1813가구 모두 일반에 공급되며, 입주는 2014년 4월이다.

또 한진중공업은 진주시 초전동에서 1338가구 규모의 ‘한진 해모로’ 아파트를 연내 분양할 예정이다. 면적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동명고, 명신고, 장재초등, 경남예술고 등 교육시설과 진주의료원, 진주농산물도매시장 등 생활 편의시설이 가깝다.

한일건설도 올해 진주 평거4지구와 서구 당하동에 각각 1230가구와 425가구의 ‘한일베라체’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중 평거 4지구에 공급되는 물량은 ‘엠코타운 더 프라하’와 인접해 입지가 뛰어난 편이며, 남강 조망도 가능하다.

김준모 기자 jmkim@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