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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부처간 칸막이 없애고 팀워크 발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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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재정 첫 경제조정회의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야 한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이렇게 말했다. 처음 주재한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다. “정부 부처 간에 여전히 칸막이가 남아 있다”며 정책현안에 대한 행정부의 일사불란한 대응을 주문했다. 박 장관은 “빼어난 개인기를 갖춘 장관들이 대부분이지만 단체경기에서는 일사불란한 팀워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부연했다. 서비스산업 선진화 등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정책이 관계 부처 간 이해 충돌로 차질이 빚어진 점에 대한 자성과 충고로 풀이된다.

朴재정 첫 경제정책조정회의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취임 후 첫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기에 앞서 참석한 장·차관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정부부처 간 여전히 칸막이가 남아 있다”며 정책현안에 대한 행정부의 일사불란한 대응을 주문했다.
이종덕 기자
박 장관은 이어 기자간담회에서 일반의약품 슈퍼마켓 판매 등 재추진 입장을 밝힌 뒤 개인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중국의 지식인 이종오의 ‘화살 톱질하기’(鋸箭·거전)를 소개하기도 했다. 화살을 맞은 사람이 병원에 갔더니 외과 의사가 몸 밖으로 드러난 화살을 톱으로 잘라낸 뒤 “몸속의 화살촉은 내과의사의 소관”이라며 발뺌했다는 예화를 소개한 그는 “공직자들은 이런 모습이 늘 혹시 지금의 내 모습은 아닌지 되돌아봐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귀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