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1시5분께 인터넷 유명 N포털사이트에 '묻히지 않게해주세요 충북 청주시의 어느 한 고등학교에서 일어난 강간사건'이란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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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진은 해당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없음. |
이 글에 따르면 이 고등학교는 4층 건물의 남녀 공학이며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주말 야간자율학습시간에 남학생 3명이 4층 여자화장실에 숨어 있다가 선배 여학생 2명을 성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글쓴이는 "강간당한 친구 중 한 명은 너무나도 수치심을 느껴 그자리에서 자해까지 했고, 그 흔적이 계단 이곳저곳에 남아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 "지금 학교에서는 학교 위신이 추락할까봐 이 사건을 언급하지 않고 있다"며 "(학교에서)학생과 교직원들을 철저히 입막음하고 밖으로 절대로 말하지 말라고 했다"고도 전했다.
이 같은 글이 올라오자 현재 이 글에 대한 조회수가 7만4000건이 넘었으며, 이 글을 다른 사이트로 퍼나르는 누리꾼들도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청주에 있는 모든 남녀 공학 고등학교에 확인을 했으나 성폭행 사건이 없었다"며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아 현재 경찰에 협조를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도교육청에서 전화로 협조를 요청해 글이 게재된 해당 사이트를 중심으로 진위여부와 사실관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