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KAIST) 등 국내 4개 과학기술대학(원)들이 중점연구 분야를 정해 2030년까지 해당 분야에서 세계 ‘톱10’ 진입을 노린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4일 카이스트와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기대(UNIST) 등 4개 과기대(원)를 세계적 연구중심대학으로 육성하기 위한 ‘과학기술대학 특성화 및 육성 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에 따르면 카이스트는 ‘지속가능한 녹색성장 연구(EEWS) 분야를 비롯한 미래원천기술 분야에, GIST는 레이저 등 광기술과 차세대 태양전지, 환경 분야 연구에 주력한다.
DGIST는 뇌과학·신물질·IT기반 의료로봇·스마트센서 등을, UNIST는 2차전지나 그래핀 등 첨단 신소재 분야를 집중 육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은 세계 22위를 차지했으나 교육·연구 경쟁력 등 대학평가에서는 카이스트가 79위권에 그쳤다.
정부는 ▲세계 수준의 과기인재 양성기반 조성 ▲전략기술과 강점 분야 및 융합연구 활성화 ▲대학 자율 부여 및 책무성 확보 ▲산업체 및 과기대 간 협력체제 구축 등 4대 분야 10대 중점과제 추진을 통해 각 학교가 해당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학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송민섭 기자stsong@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