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에 기존 작품 속 직종과는 전혀 다른 다양한 재벌들이 대거 등장해 눈길을 끈다. 먼저, 식품업체 재벌이다. 일일극 ‘당신이 잠든 사이’에서 이창훈이 맡은 극중 채혁진은 아버지 채대필(정동환) 회장이 세운 식품회사 ‘푸드레시’에서 상무로 재직 중이고, 그의 동생 우진 역의 백민현은 상품기획팀장을 맡고 있다. 이처럼 식품회사에서 이야기가 펼쳐지며 최근 입사한 신영 역의 이영은이 새로운 식품을 개발하는 스토리도 담겨 있다. 주말극 ‘내사랑 내곁에’에서도 온주완이 맡은 고석빈을 중심으로 진성식품이라는 식품재벌 이야기가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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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여인의 향기’(왼쪽)와 ‘보스를 지켜라’의 한 장면. SBS 제공 |
8월3일부터 첫 방송될 ‘보스를 지켜라’에서는 IT와 놀이동산, 커피숍 등을 가진 재계 10위권에 드는 그룹이 나온다. 지성이 맡은 극중 차지헌은 아버지 차회장(박영규)이 오너인 DM그룹에서 경영전략 1본부장으로, 그리고 그의 사촌으로 설정된 무원 역의 김재중이 경영전략 2본부장으로 등장한다. 둘은 비서가 되는 은설 역의 최강희, 그리고 모그룹의 딸이자 광고기획자 서나윤 역의 왕지혜와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이에 대해 SBS 드라마 관계자는 “이전과는 다른 다양한 재벌가의 모습을 보여줌과 동시에 더 재미있는 스토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이같이 설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준호 스포츠월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