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 역량을 강화하고 대응체계를 확립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2차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2011∼2015년)’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지속가능발전이란 경제 성장, 사회 안정과 통합, 환경 보전이 균형을 이루는 발전을 의미한다.
이 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산업, 건물, 교통, 폐기물 등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 전략을 추진한다. 또 부문·대상별 탄소정보 공개 활성화 등을 통해 탄소 배출원의 투명성을 높이고, 바이오 순환림을 조성하는 등 탄소 흡수원을 늘린다.
아울러 기후변화 감시망 확충과 기후변화 시나리오 산출, 기후변화 예측모델 개발을 통해 기후변화 조기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또 기후변화에 따른 식량생산 영향평가와 예측, 기후친화형 식량생산 기반 마련, 탄력적 식량수급을 위한 국제협력 확대 등으로 국가 식량안보체계도 확립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정부는 신사업 발굴과 육성을 위한 정책개발을 지원하고, 기후산업의 육성과 기상 자원지도 개발로 기후변화 적응 신사업 발굴에도 힘쓸 방침이다.
이번 2차 기본계획은 ‘G20(주요 20개국)에 맞는 국가 지속가능발전 역량 확보’를 목표로 4대 분야 25개 이행과제 84개 세부이행과제로 구성됐다.
우상규 기자 skwoo@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