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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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단신] 골다공증 권위자 한인권 박사 영입 외

골다공증 권위자 한인권 박사 영입

관절·척추전문 힘찬병원(이수찬 대표원장)은 국내 골다공증 분야 최고 권위자인 한인권 박사(전 삼성제일병원 내분비연구소장·사진)를 안티에이징클리닉 소장으로 영입해 9월1일부터 강남과 강북힘찬병원에서 골다공증 치료 및 폐경기 여성 질환을 중심으로 한 안티에이징 진료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한 소장은 1977년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경희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과정을 밟았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 골다공증 연구원을 거치면서 국내에서 골다공증 치료를 가장 먼저 시작한 의사 중 한 명으로, 삼성제일병원 내분비연구소장과 성균관의대 내과학 교수를 역임하면서 골다공증 분야에서 국내 최고 권위자로 꼽히고 있다. 또한 2000∼2006년에는 대한여성건강학회회장을 맡으면서 자궁경부암 진단칩 개발 및 폐경기 여성 질환에 대한 전문성을 높였다.

한 소장이 이끌 안티에이징클리닉은 내분비내과 전문의의 역량을 강화하면서 골다공증, 심혈관계 질환, 갱년기 질환을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진료할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노화 진행 단계를 정확히 측정하고 정형외과 및 신경외과와의 협진을 통해 통합적인 관점에서 노화 예방 및 치료, 관리를 병행한다는 게 병원 측의 설명이다.

“약침 종합임상병원 2013년 설립”

강대인 대한약침학회 회장은 지난 26일 학회 창립 21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갖고 “약침 치료와 임상시험센터를 병행할 수 있는 약침 전문 종합임상병원을 2013년에 설립하고 순수 한방으로 암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한방 항암제 개발에도 가시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 회장은 “약침전문병원은 양방진료과목도 유치해 병원 자체적으로 연구와 치료, 검사와 임상을 할 수 있는 중형(100병상) 규모로 시작하여 궁극적으로 종합병원 수준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 회장은 또 “현재 약침학회에서 암. 루게릭병 등 면역계 질환, 당뇨병, 마취제 등에 유효한 약침신약을 연구하고 있는데, 순수 한방 마취제는 연구개발 분야에서 분리정제가 거의 마무리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약침학회는 ‘약침학’ 교과서 증보판을 최근 출간했고 약침의 세계화 일환으로 ‘약침학’ 교과서 영문판도 조만간 출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