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내년 12월에 실시될 18대 대선과 관련, 야권 단일후보 선호도에서도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손학규 민주당 대표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선두로 우뚝 올라섰다.
뉴시스와 여론조사전문기관 모노리서치가 6일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안 원장은 야권 통합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31.1%를 기록해 문 이사장(16.4%)과 손 대표(11.1%)에 크게 앞섰다.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6.0%),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3.0%), 한명숙 전 국무총리(1.4%), 정세균 민주당 전 대표(1.4%)가 뒤를 이었다.
안 원장은 경남권(41.3%), 경북권(35.6%), 서울권(35.3%), 경기권(29.6%)에서 특히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며 선두를 차지했다.
전라권에서는 손 대표가 25.3%를 얻어 문 이사장(19.4%)과 안 원장(14.2%)을 앞섰다. 충청권은 문 이사장(26.1%)과 안 원장(25.2%)이 경합을 벌이는 가운데 손 대표(8.7%)는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 원장은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안 원장에 대한 선호도는 특히 20대(36.1%), 30대(37.9%), 40대(39.0%)에서 높았다.
반면 60대 이상에서는 안 원장(15.0%)과 손 대표(12.1%), 문 이사장(10.4%)이 경합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6일 오후 6시30분부터 전국 19세 이상 남녀 1108명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포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94%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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