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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우익-김금래 인사청문회, 탈세·다운계약서 '도마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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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우익 통일부 장관 후보자와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14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와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가운데, 두 후보자의 도덕성에 관한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류 후보자의 경우, 탈세 및 세금 체납에 관한 문제가 집중 제기됐다. 박선영 자유선진당 의원은 류 후보자가 세금 체납 때문에 아파트와 자동차를 수 차례 압류 당한 사실을 고발했다. 또한 대통령실장이 된 직후 장남이 에스원 경영지원팀에 입사한 것에 대한 특혜 의혹, 그리고 미국에서 유학 중인 아들의 학비 축소 신호 의혹 등도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류 후보자는 "잦은 해외출장과 해외근무로 인해 제때 인지하지 못해 송구스럽다"고 해명했다.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아파트 다운계약서 작성을 통한 탈세 의혹과 관련해 집중 추궁당했다. 김상희 여성위 간사를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은 "김 후보자가 분당과 여의도 아파트를 구입할 당시 다운계약서를 작성하고 취득세와 등록세 차액을 탈루한 의혹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후보자는 "아파트를 구입할 때 내는 취등록세는 국세청 기준시가가 아닌 지자체가 고시하는 과세시가 표준액이 기준"이라며 "당시 법무사가 취등록세 신고를 하면서 서류작업을 해서 얼마에 신고했는지 몰랐었다. 투기나 세금탈루를 위한 것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뉴스팀 news@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