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3시15분께 전북 전주시 효자동 등 일부지역과 군산, 고창, 순창 등 4개 시군에 전력공급이 중단됐다.
이날 전력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전력예비율이 급격하게 낮아져 한전(KEPCO)측이 단계적으로 부하를 차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전북경찰청 등 주요 공공기관에서는 전기공급이 중단되면서 비상발전기를 가동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현재 전력 예비율이 급격하게 떨어져서 단계별로 부하를 차단하고 있다'며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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