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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대비 교통망 본격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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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146조 투자계획 고시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평창 주변 도로, 철도 등의 교통 기반시설(SOC)을 구축하는 작업이 본격화한다. 또 저탄소 녹색교통체계 구축 방안으로 철도에 대한 투자가 대폭 늘어난다.

국토해양부는 올해부터 2015년까지 5년간 교통 SOC 건설에 146조원을 투입하는 계획을 담은 제3차 중기교통시설투자계획을 고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 주변의 교통시설망 구축을 위한 건설이 대규모로 진행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올림픽개최지인 대관령 알펜시아를 KTX로 연결하는 인천공항철도 연계시설 확충을 비롯해 원주∼강릉 복선전철 건설이 추진된다.

또 평창 주변인 국도 6호선 둔내∼간평, 둔흥∼연곡, 국도 59호선 나전∼진부, 광주∼원주고속도로 건설에도 재원이 집중 투자될 예정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제3차 중기교통시설투자계획에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대비한 교통망 구축 외에 고속철도 적기 완공 등 저탄속 녹색교통체계 구축 방안도 포함됐다.

국토부는 우리나라의 교통체계가 도로·자동차 중심으로 편성돼 에너지 위기, 기후 변화에 취약하다고 보고 철도 분야에 대한 투자를 2차 계획 대비 27조3000억원 늘려 57조8000억원으로 책정했다.

국토부는 이를 통해 경부선 대전, 대구 도심구간과 호남고속철도, 수도권고속철도 사업 등을 시행해 간선철도망을 현재 3378㎞에서 2015년 4093㎞로 늘릴 방침이다.

국토부는 또 도로 부문에도 49조3000억원을 투입, 간선도로망 구축을 통해 지·정체 혼잡 개선, 타 교통수단과의 연계, 기존 시설 운영 효율화 등을 꾀할 계획이다.

이희경 기자 hjhk38@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