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피데스개발과 한국갤럽에 따르면 올 하반기 주거 트렌드에는 전통적인 주택이 갖고 있지 않은 특성들이 대거 포함됐다. 예컨대 평생 살 수 있고, 주거·소비가 아닌 생산기지적인 특성을 가지면서 수요자 중심으로 설계된 주택이 주목받을 것으로 예측됐다.
실제로 최근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강, 호수, 하천 등 강변에 위치한 아파트들이 대거 쏟아져 나오고 있다. 조망권은 물론이고 친수공간을 이용해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등 달라진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다는 분석이다.
GS건설은 내달 초 경기 평택시 서재지구에서 ‘평택서재자이’(조감도)를 분양한다. 총 802가구로 전용면적은 59∼84㎡의 소형으로 구성됐다. 이 아파트는 단지 바로 앞에 통복천이 흐르고 있어 산책로, 자전거도로, 생태학습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향후 단지 뒤편에 모산생태공원도 조성될 예정이다. 주변에 동삭초, 비전중 등 풍부한 교육환경이 갖춰져 있고 경부고속도로·1번 국도 등 광역 교통망도 가깝다.
두산중공업은 이달에 서울 흥인동에서 주상복합 ‘청계천 두산위브더제니스’를 분양한다. 오피스텔 물량은 이미 분양됐고 전용면적 92∼273㎡ 295가구의 아파트 단지가 남아있다. 청계천이 도보로 5분 거리에 있고 일부 가구에서는 청계천 조망이 가능하다. 지하철 2호선, 6호선 환승역인 신당역이 가깝고 강변북로·내부순환도로 등도 이용하기 편하다.
우미건설은 대전 도안신도시 18블록에서 ‘대전 도안신도시 우미린’을 이달 분양한다. 1691가구 규모이며 소형 70∼84㎡로 구성됐다. 단지가 관저천과 맞닿아 있으며 동쪽으로는 갑천이 가까워 조망권 및 주거환경이 우수하다. 전체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해 채광·통풍을 고려했고, 초대형 중앙광장을 비롯해 다양한 특화시설을 갖췄다.
일성건설도 대구 침산동에서 ‘일성트루엘’ 아파트를 이달 분양한다. 총 323가구로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됐다. 단지 앞에 신천이 위치해 도심아파트로는 드물게 하천을 조망할 수 있다. 하천 주변 산책로와 운동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 37층 초고층으로 건축돼 조망권이 뛰어나다.
이희경 기자 hjhk38@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