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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소속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19일 서울 여의도 거리에서 인터넷 선거운동 프로젝트 이름인 ‘나비’를 손으로 만들어 지지를 부탁하고 있다. 허정호 기자 |
안 원장이 반감을 표했던 한나라당이 ‘검증’을 내세워 ‘네거티브’ 공세를 계속한다면 명분을 갖고 지원을 요청할 수도 있다는 뉘앙스다. 사실상 요청 권한이 박 후보에게만 있는 만큼 이날 발언은 전향적인 것으로 여겨진다. 그는 또 “선거캠프 쪽에서 서로 알던 분들이 계시니 접촉한 바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캠프 관계자는 “박 후보 본인은 부담 주면 안 된다는 생각이 강하지만 안 원장이 자기 판단으로 나설 것”이라며 선거 3일전 출격을 점쳤다.
박 후보는 이날 정보공개, 표현과 집회 결사의 자유, 안전, 이동권, 환경권, 노동권, 교육권, 문화 여가권, 건강권 등 서울시의 의무와 시민의 권리 등 시정철학을 담은 ‘서울시민 권리선언’을 선포했다. 이어 유명인사로 구성된 선대위 멘토단에 배우 권해효, 김여진씨와 변호사 금태섭, 시인 김용택 등을 추가하며 막판 여론몰이에 총력을 기울였다.
김예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