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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오른쪽)가 21일 오후 서울 강서구 증미역 앞 유세에서 파이팅을 외치는 시민의 환영에 웃음을 보이고 있다. 이제원 기자 |
살인적 일정에도 오후에는 신목노인요양센터를 찾아 어르신 족욕봉사활동을 벌였다. ‘1일1정책’ 기조에 따라 문화정책도 발표해 2014년까지 서울 성곽 복원을 통한 2015년 세계문화유산 유네스코 등재, 4대문 안 문화유적 전수조사 실시 등을 약속했다. 나 후보는 또 서울 지역 주요 단체와 ‘릴레이 모임’을 가졌고 직능단체연합회 간담회에서는 “자영업자가 잘 돼야 서울이 잘 된다”며 한 표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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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오른쪽)가 21일 서울 청파동 한 카페에서 열린 청년벤처기업 사장과의 간담회에서 선물받은 넥타이를 매어 보고 있다. 이제원 기자 |
여야 잠룡의 지원 행보도 분주했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이날 다섯 번째 나 후보 지원사격에 나섰다. 그는 관악구 남현동의 한 빵집에서 열린 ‘골목상권을 지키고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제과점 바자회’에 참석, 저소득층 표심을 공략했다. 박 전 대표는 선거지원 과정에서 부은 오른손의 통증이 심해져 시민의 악수 요구에 왼손으로만 응했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당 소속 이해성 부산동구청장 후보를 지원했다. 손 대표는 “부산도 바뀌어야 한다”며 정권심판론을 자극했다.
김예진 기자



